가치를같이읽다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으레 사춘기 첫 사랑을 경험할 무렵 처음 생겨나는 여드름, 한 때는 풋풋한 청춘의 상징인 것처럼 여겨졌지만 여드름이 지나가면서 남기는 심한 흉터는 평생 남기에 요즘은 여드름을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해 여드름흉터를 최대한 남기지 않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여드름은 발생 시기에 따라 크게 청소년 여드름과 성인 여드름으로 구분되는 데 청소년 여드름의 경우 왕성한 성장에너지로 피지가 과잉 분비되는 것이 주 원인으로 꼽힌다. 성인 여드름의 경우,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피부기능 및 노폐물 배출 기능이 저하되고 노폐물이 피부 내에 정체되면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또한 같은 시기의 여드름 환자라고 해도 피부 표면에 오돌토돌 돋아나는 좁쌀 여드름, 울긋불긋한 염증성 여드름, 피부 깊숙이 고름이 생기는 화농성 여드름 등 그 양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요즘과 같이 바깥 날씨는 춥고 실내 온도는 따뜻한 겨울이 되면 여드름과 동반한 안면홍조 증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렇듯 다양한 여드름의 종류와 형태에도 불구하고 여드름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얼굴의 열로 인한 과도한 피지 분비이다. 따라서 얼굴의 열과 독소를 배출하는 화침치료는 보다 근본적으로 여드름을 치료하고 재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존스킨한의원의 여드름 치료법인 화침치료는 얼굴의 열독소를 배출시켜 과도한 피지분비를 줄이는 것은 물론 이로 인해 안색이 맑아지고 붓기가 해소되어 모공이 줄어드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와 더불어 상체로 오르는 열을 내리고 몸과 피부의 염증을 치료하며 장과 자궁의 순환을 좋게 하여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호르몬 밸런스를 좋게 하는 한약 치료를 병행한다면 건강한 몸과 피부로의 회복과 여드름의 재발을 줄일 수 있다.

치료와 더불어 생활습관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심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수면을 반복할 경우 여드름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급적 충분한 휴식과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손톱으로 긁어 터트리거나 짜내는 행위는 여드름 흉터를 유발할 수 있고 여드름을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손으로 자꾸 만지는 것은 세균 감염 등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붉게 올라온 여드름을 가리기 위한 두꺼운 메이크업을 삼가야 하며 요즘처럼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이 부는 계절에는 수분막이 손상되면서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개인 피부 체질에 맞는 보습 제품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존스킨한의원은 이러한 피부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치료제인 홈케어도 자체 개발해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이들의 피부 상태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하는데 힘쓰고 있다. 화학방부제, 화학합성계면활성제 등으로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 피부 질환이 더욱 심해질 수 있기에 이런 성분을 배제하고 건강한 피부장벽을 복구시키는 홈케어로 여드름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치료 결과를 유지시킬 수 있도록 한다.

존스킨한의원 안양점 이아름 원장은 “여드름 치료 시 많은 피부과 환자들에게서 오장육부 기능 저하, 체내 노폐물과 열독으로 인한 트러블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면서 “노폐물과 열독을 신속히 배출하고 체내 건강을 되살리는 방법으로 피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원장은 “특히 여성 여드름 환자 가운데에는 상체로는 끊임없이 열이 오르고 손 발은 차가운 분들이 있는데 이는 장과 자궁의 순환이 좋지 않아 호르몬이 불균형하고 독소 배출도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하면서 “근본적인 원인 해결 없이는 여드름 재발, 완화가 반복될 수밖에 없으므로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