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내부. 사진 출처 = 광주 서구청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내부. 사진 출처 = 광주 서구청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이 9개월에 걸친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23일 재개관식을 진행했다.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은 그동안 4백여 명에 달하는 1일 평균 이용자수에 비해 자료공간 부족과 시설 노후화로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구는 작년 7월부터 노후시설 개보수 및 증축, 온실가스 감축공사 등을 진행하여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을 이용자 중심의 편의시설로 만들었다. 또한 유아자료실과 테라스 증축 등 도서관 본래 기능을 강화하고, 가족독서문화 장려를 위해 자가 대출반납기를 비치하는 등 편리성과 도서서비스를 확대했다.

서구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은 눈으로만 즐기는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주변 환경을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여 아이들이 오감으로 느끼는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생태 특화도서관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재개관식에서는 재개관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북스타트 선포식도 함께 열렸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영유아 독서습관 지원 사업으로, 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친밀한 관계 형성 및 소통을 도모하는 지역사회 독서진흥 운동이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그림책 꾸러미 배부, 북스타트 선정도서 특강, 찾아가는 북스타트 인형극, 부모교육,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서구 관계자는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이 아이들과 학생들이 즐기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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