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을 볼 수 있었던 2019 F/W 서울패션위크가 지난 3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열렸다. 서울패션위크는 차세대 디자이너들의 독특한 감각과 새로운 시각으로 본 의상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고 쟁쟁한 디자이너들의 실력을 엿볼 수 있던 자리다.

2019 가을/겨울 패션에서 주목해야 할 신진 디자이너를 소개하자면 절제된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하는 뉴 페미닌 캐주얼 브랜드인 모던에이블의 정유빈 디자이너를 언급해볼 수 있다. 차가운 도시 속에서 따뜻함을 찾는다는 점이 테마인 모던에이블은 자신만의 유니크함을 절제된 실루엣에 더해 새로운 페미닌 캐주얼룩을 완성시키고 있다. 잔잔함과 고요함 속에 파동이 이는 것 같은 느낌이 동시에 표현되기도 했다.

모던에이블(MODERNABLE) 2019 F/W 서울패션위크 컬렉션은 곡선이 아닌 직선적 실루엣에 동적인 디테일을 추가시켜 고요한 일상을 살고 있는 지친 도시 여성들에게 입는 순간 생기가 돌게끔 만들어주는 스타일로 많은 여성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에 표현한 스타일은 민트, 그린, 베이지, 브라운 톤의 색상을 바탕으로 울이중지, 울 혼방 원단, 워싱 원단, 페이크 퍼 소재를 사용해서 정적인 것과 부드러움의 조화를 더했고 핸드메이드 코트, 무스탕, 퍼, 울 자켓, 셔츠 등 베이직하면서도 유니크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심플한 듯 심플하지 않은 절제 미가 매력적이고 포켓 유틸리티 룩, 기존의 틀을 깨버린 다양한 스타일의 셔츠 시리즈, 풍성함이 돋보이는 러플 스커트 등 새로운 페미닌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정유빈 디자이너는 세련되고 절제된 클래식함과 유니크함의 완벽한 조화를 만들어내 새로운 페미닌 스타일을 탄생시켰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 이어서 4월 13일~14일 이틀간 동대문 DDP 크레아 홀 써티마켓에서 샘플 세일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신세계 센텀시티에서는 4월 25일부터 2주간 팝업스토어 진행, 5월 중순경에는 컬렉션 제품 중 리미티드 에디션 온라인 선공개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