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윤채영 기자] 지난 18일 오후 5시 18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광장에서는 제 6회 100인의 오월정신 릴레이아트 "31518-100"이 개최되었다. 올해 행사의 제목에는 "5.18에 3.1 대한민국독립선언 100주년을 돌아보고, 100명이 광장에 모여 한반도 미래 100년을 꿈꾸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광주는 매 년 5.18민주화운동을 기억하고 있다. 이 100인의 릴레이아트는 이 날을 애도하는 것을 넘어서 아트로 승화시켜 민중의 승리를 기념하는 것이며, 전국 각지 100인의 화가, 만화가, 그림책작가들이 모여 걸개 천에 각각 평화, 인권 등을 그리는 시간을 가진다.

하도훈 작가. [사진 = 윤채영 기자]
참가한 한 작가가 아름다운 예술혼을 뽐내고 있다. [사진 = 윤채영 기자]
행사에 참여한 한 작가가 아름다운 꽃을 그리고 있다. [사진 = 윤채영 기자]

아시아문화광장의 메인무대에는 김봉준 작가의 "오월의 붓굿" 테마로 시민들이 릴레이로 그림을 색칠하며 꾸며나가는 시간을 가지고 있었다.

릴레이아트에 참가한 여러 시민들이 릴레이아트에 열심히 색칠하며, 행사를 빛내고 있다. [사진 = 윤채영 기자]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김봉준 작가의 그림에 색칠을 하고 있다. [사진 = 윤채영 기자]

릴레이아트 외 여러 작품들이 그려지고 있는 메인무대에서는 아름다운 선율도 함께 자리잡았고, 행사장 전역에 아름다운 음악을 보여주었다.

행사장 한켠에는 그림책작가들의 아름다운 작품들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이 날 행사에는 소중애, 서진선, 김경희, 윤미경, 정설희, 김지연, 임정진 작가가 함께 했다.

정설희 작가. [사진 = 윤채영 기자]
임정진 작가. [사진 = 윤채영 기자]

이 날, 문화 예술 활동가 겸 평화작가인 한경숙 씨의 평화를 외치는 릴레이 메시지가 행사장 한켠에 자리잡았다. 행사에 참석한 많은 광주 시민들이 이 곳에 평화의 메시지를 작성하였다. 

평화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있는 한 시민. [사진 = 윤채영 기자]
여러 사람의 평화의 메시지가 담긴 종이를 들고 있는 평화작가 한경숙씨 (우). [사진 = 윤채영 기자]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