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김지현 기자] 지난 1일 뉴스페이퍼 서포터즈 임명식이 있었다. 뉴스페이퍼 서포터즈가 되기 위해서는 한 달 간의 교육이 필요했으며, 이날은 수료식을 겸하는 날이었다. 뉴스페이퍼 시민기자단 100명 중 1차 교육을 모두 수료한 강준혁 외 총 36명이 서포터즈로 임명되었다. 뉴스페이퍼 서포터즈는 앞으로 한 달간의 활동을 통해 기자로 변모해갈 예정이다. 

이날 뉴스페이퍼 서포터즈는 임명장을 교부 받기 전에 문학신문 뉴스페이퍼의 윤리 강령 선언을 함으로써, 뉴스페이퍼 서포터즈로서 활동함에 있어서 본분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뉴스페이퍼 윤리 강령은 총 7개 항목으로 되어 있다. 01. 뉴스페이퍼는 문학의 사회참여기능을 적극 수용해 사회 문제의 비판, 해결에 적극 동참한다. 02. 뉴스페이퍼는 잃어버린 과거의 비평관을 되찾는데 기여한다. 03. 뉴스페이퍼는 권력화 된 문학의 폐쇄성을 지양하며 그로 인한 모든 종류의 폐단을 거부한다. 04. 뉴스페이퍼는 문학이 대중들로부터 관심을 잃었다는 것을 인지하며, 문단과 문학을 동일선상에 놓지 않도록 지양한다. 05. 뉴스페이퍼는 문학이 자본이나 권력에 종속되는 것을 경계하며, '문학인'의 경제력 회복을 지지한다. 06. 뉴스페이퍼는 문학의 본원적 가치가 종이에 인쇄된 소설과 시, 희곡 등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고 여기며, 모든 '문학적인' 가치의 전달 방식을 찬성한다. 07. 뉴스페이퍼는 공정한 언론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다. 

문학신문 뉴스페이퍼 윤리 강령을 선서하는 뉴스페이퍼 서포터즈 [사진 = 김지현 기자]

뉴스페이퍼 시민기자단 1차 교육에서는 미학사, 기사쓰기 방법, 젊은 작가들의 이야기 강연, 카드뉴스 만드는 방법 등을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서포터즈들은 컨텐츠 제작자로서 삶과 꿈꾸는 계획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었다.  

이날 수료생 한명 한명에게 임명장을 교부한 뉴스페이퍼 이민우 대표는 서포터즈 임명을 축하한다고 전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했다.  

수료증을 받는 뉴스페이퍼 서포터즈 [사진 = 김지현 기자]

수료식에 참석한 뉴스페이퍼 신극정 이사는 서포터즈들에게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정당한 기사 전달 방식을 익히고, 유익한 기사를 쓰겠다는 마음을 가졌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기자는 새로운 시각이 필요한데, 관심의 대상을 넓혀간다면 좋은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어느 사회에 진출하든 글을 쓸 수 있는 기본기가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끝까지 함께 해주어 고맙고,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임명된 뉴스페이퍼 서포터즈는 오는 12일부터 직접 기사를 기획, 작성해보며, 한 달동안 서포터즈로서 활동 할 예정이다. 서포터즈 단원 중 우수단원은 뉴스페이퍼에서 객원 기자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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