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노작홍사용문학관 주최, 노작홍사용문학관주관으로 2019년 8월 10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노작홍사용문학관 하반기 낭독 모임 “나도 낭독 배우”을 진행한다.
 
“나도 낭독 배우”는 낭독을 좋아하는 회원 20명을 모집해 ‘돌모루 낭독회’ 라는 모임 명으로 상반기 6회, 하반기 6회 동안 함께 무대에서 낭독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반기 낭독 도서는 낭독회원들의 추천으로 윤성희의 ‘구경꾼들’, 오태영의 ‘부활 그 다음’, 윤동주의 ‘정본 윤동주 전집’, 홍사용의 ‘홍사용 단편소설 BEST11’, 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최정례 번역의 ‘흰 당나귀들의 도시로 돌아가다’, 총 6권의 도서를 낭독한다.

하반기 ‘돌모루 낭독회’를 이끌어줄 사회자는 상반기 때와 동일하게 서아책방의 최서아 대표가 맡아서 진행한다.

하반기 낭독 모임의 마지막 날인 10월 19일은 노작홍사용문학관의 축제기간인 노작문학주간의 첫 시작일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마지막 6회에서는 낭독회원들의 그동안 쌓여진 낭독의 내공을 보여줄 수 있도록 공연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특별히 낭독도서 ‘흰 당나귀들의 도시로 돌아가다’를 번역한 최정례 시인이 낭독회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 볼 예정이다.

낭독회원들은 모임을 통해 갈고 닦은 낭독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낭독도서의 번역자와 함께하는 공연 또한 매우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다며, 기대를 표했습니다. 이에 노작홍사용문학관도 “회원들끼리의 소소한 낭독프로그램으로 시작되어, 하반기에는 공연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뜻 깊고, 특히 6회 공연은 많은 기대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노작홍사용문학관은 근대 문학과 신극 운동을 이끈 노작 홍사용 선생의 문학사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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