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54) 감독 소유의 타워팰리스가 경매가 40억원에 낙찰됐다.

 9일 대법원 법원경매정보에 따르면 심형래와 부인 김모씨가 공동으로 소유한 타워팰리스 C동 40층 4004호는 감정가 53억원의 75% 수준인 40억에 낙찰됐다. 낙찰자는 A 유동화전문유한회사로 알려졌다.

 이번 경매 절차 완료로 영구아트무비의 직원들은 체불 임금 중 최근 3개월 분을 먼저 배당받을 예정이다. 심형래는 직원들의 월급을 체불해 지난해 말 불구속 기소됐다. 심형래가 체불한 직원 40여명의 임금은 약 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수 기자 dragon@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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