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희 작가 Jung Meenyoung [문학동네 제공]
윤성희 작가 Jung Meenyoung [문학동네 제공]

올해 김승옥문학상 수상자로 윤성희 소설가(46)의 단편 ‘어느 밤’이 선정됐다. 

수상작 ”어느 밤”은 한 노년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다. 한밤 중에 사고를 당해 낯선 곳에 홀로 쓰러져 있다가 구조되기까지 이야기를 풀어냈다. 지난해 계간지 ‘문학동네 97호’ 겨울호에 발표된 작품이다. 

김승옥 문학상은 1960년대 새로운 주제의식과 감각적 문체로 ‘감수성의 혁명’을 일으킨 작가 김승옥의 등단 50주년을 기념하고자 제정됐다. 2013년 KBS순천방송국에서 시작하여 올해부터는 순천시의 지원으로 문학동네가 새롭게 주관하는 문학상으로 변경됐다. 

등단 10년 이상 작가의 단편소설 중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2018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발표된 단편소설을 대상으로 진행 하였고, 심사 대상인 127편의 작품 가운데 7편을 선정했다.  

우수상(본선 진출작)은 권여선, 김금희, 조해진, 최은미, 편혜영, 황정은 6명에게 돌아갔다. 

대상 상금은 5000만원이고, 우수상(본선 진출작) 상금은 500만원이다. 시상식은 2019년 12월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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