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대상으로 도서 20% 할인 진행
-'도서정가제 토론회'와 '완전 도서정가제에 반대하는 도서생태계 준비모임' 후원하며 도서정가제 개선에 협력

인스타페이가 14일, 인스타북스를 통하여 2020년 신학기 청년대학생 교재 할인행사를 준비한다. 인스타북스는 지난 9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4세대 O2O초연결 플랫폼 서점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도서 20%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스타북스 할인 행사는 대형 출판사들이 지난 9월 17일 '완전 도서정가제' 개정안을 제기한 상황에서 소비자와 생산자의 실질적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제안됐으며, 저작권자, 중소 출판사, 지역 서점 등과 연대하여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또한 인스타북스는 10월 30일에는 코엑스에서 열리는 '도서소비자, 생산자, 플랫폼 등이 함께 하는 도서정가제 토론회'도 후원한다. 완전 도서정가제를 추진하는 대형 출판사 및 일부 인사들에게는 예상치 못한 걸림돌이 등장한 셈이다.

인스타북스는 도서정가제로 인한 청년 학생들의 어려움 해소에 관심이 많은 모바일 결제업체, 공공기관과 비영리 단체, 미디어 등의 단체, 개인들과 함께 현행 도서정가제 개선 방안을 찾는 데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완전 도서정가제에 반대하는 도서생태계 준비모임' 결성에도 참여하여 완전 도서정가제의 문제점을 널리 알리고, 2020년 도서정가제 개정 작업에 대비하여 국민들의 여론에 귀 기울일 계획이다. 이어 인스타북스는 도서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객관적 자료 조사, 각종 토론회 등을 후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반 단행본을 대상으로 한 20% 할인 행사도 10월부터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 행사는 인스타페이 앱을 다운 받아 설치하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다. 지난 8월부터 앱을 다운 받아 설치한 기존 사용자들 역시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교보, 영풍, 코엑스 별마당 등 오프라인 서점에서 책 뒷면 ISBN 바코드를 스캔하여 구매, 결제할 경우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앱을 다운 받아 책을 구매, 결제한 초기 10만 명의 공감형 사용자(Consensus User)들에게는 책구매, 고릴라(GorillaEx), 정치기부금 플랫폼, 제로페이 등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는 인스타캐시(INC)를 제공할 예정이다. 놀라운 것은 이 모든 서비스가 2006년부터 기술개발한 특허에 기반한 서비스라는 사실이다.

특히 지난 7월에 ICT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임시 허가를 받은 혁신 스타트업들을 위한 '미디어 플랫폼'의 사업화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적극적 후원 하에 홈쇼핑 등 TV채널과 서울시 테스트베드, 중소벤처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과 제휴하여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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