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아름답고 쓸모없기를"의 김민정 시인이 연세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시민들을 기다린다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 공강혁신이 주최 및 주관하는 시인 특강이 오는 28일 오후 4시 30분,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2층 특강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특강의 주인공은 김민정 시인으로, ‘김민정 시인과 처음, 느낀 시간’이라는 주제 아래 '나, 타자, 사회'와 관련된 강의를 꾸려나갈 예정이다. 또한 작품 낭독, 질의응답, 사인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행사 내내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참가자 전원에게는 작품 낭독 자료집 1부와 따뜻한 음료가 제공되며, 특강을 진행하는 김민정 시인의 친필 사인 시집 추첨에 응모할 자격이 주어진다. 더불어 필요한 참가자의 경우 주차권 역시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공강혁신 시인 특강은 일반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자유로운 행사로 참가비나 자격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포스터에 제시된 핸드폰 번호로 이름을 적어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QR코드로 참가 신청 페이지에 접속해 접수할 수 있다. 또한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해, 부득이하게 미리 참가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얼마든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특강을 진행하는 김민정 시인은 1999년 ‘문예중앙’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현재 출간 시집으로는 “날으는 고슴도치 아가씨”, “그녀가 처음, 느끼기 시작했다”, “아름답고 쓸모없기를”이 있다. 산문집 “각설하고,”를 펴내기도 한 김민정 시인은 제8회 박인환문학상, 제17회 현대시작품상, 제33회 이상화시인상 등을 수상하며 열띤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출판사 ‘난다’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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