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가” 창간 15주년 기념 한국작가 신인문학상 및 한국작가수헌문학상 시상식 열려

한국작가 신인상 수필부문 시상식에서 상패를 수여 받은 박인수 작가 [ 사진 = 조은별 기자 ]

성남미래포럼 박인수 대표가 21일, 혜화동 함춘회관 가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작가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수필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박인수 작가는 수상 소감을 통해 “독서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정신세계에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신비를 체험할 수 있었다.”라며 글을 읽고 쓰는 행위가 “앞만 보고 살아온 나의 삶에 한 획을 긋는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주었다고 밝혔다.

현재 성남미래포럼 대표직을 맡고 있는 박인수 작가는 30년 이상 성남에서 거주 중인 지역주민으로서 성남시의 지역 발전을 위해 열띤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새마을문고 성남시지부 회장, 성남직능플랫폼 상임고문으로 재임하며 지역 봉사 활동을 이어나가는 한편, 지난 7월에는 지역 아동들을 위해 성남시 금빛 초등학교에 1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하기도 했다. 

또한 박인수 작가는 21대 총선 성남 중원 예비후보자이기도 하다.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본부 직능본부 총괄 기획단장으로서 당대표 1급 포상을 받기도 한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부터 청년 조직 연천중앙회 부회장과 민주당 학생특별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민주당에 몸담아온 인물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후보 시절 당시에는 전국 청년유세단 단장으로서 활동하기도 했다. 

계간 한국작가 창간 15주년 기념식 및 시상식 현장 단체 사진 [ 사진 = 조은별 기자 ]

한편 이날 성료된 행사는 계간 “한국작가” 창간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한국작가 신인문학상 시상식 및 제2회 둔촌 이집 문학상, 제8회 한국작가수헌문학상, 제8회 한국낭송문학상 시상식으로 꾸려졌다. 

제2회 둔촌 이집 문학상 본상의 영예는 우한용 소설가에게, 우수상은 구미리내 평론가에게 돌아갔다. 심사평에서 “소재 폭이 넓은 한편 새로운 기법을 개발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가”라는 찬사를 얻은 우한용 소설가는 “문학의 위기가 도래한 이 시대, 전통 문학 장르 역시 시대에 맞추어 대대적 혁신을 도모해야 한다.”라며 “문학에 혁신을 일으키고, 소설판을 새롭게 만들 수 있는 작가가 되겠다.”라는 다짐을 되새겼다.

제8회 한국작가수헌문학상 본상은 정형택 시인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성현철 시인에게 안겨졌다. 이은 제8회 한국낭송문학상 본상을 수상한 공문숙 시인은 소감 발표 자리에서 드라마 ‘눈이 부시게’의 대사를 재구성해 낭독하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날 3시부터 치러진 한국작가 15주년 기념식 및 시상식은 자리에 모인 한국작가협회 인사들과 문학인들의 축하와 환호로 채워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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