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아름다운 작가상’ 수상자 함순례 시인
제18회 ‘아름다운 작가상’ 수상자 함순례 시인 [사진 = 김보관 기자]

한국작가회의가 오는 10월 26일 제18회 ‘아름다운 작가상’과 제4회 ‘내일의 한국작가상’ 그리고 제18회 ‘내일을 여는 작가’ 신인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아름다운 작가상’은 한국작가회의 젊은작가포럼(위원장 최지인 시인)이 주관하는 상으로 젊은 작가들이 선배들에게 마음으로 헌정하는 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제1회 정양 시인을 비롯해 이경자 소설가, 김정환 시인, 백무산 시인, 박남준 시인, 황현산 평론가, 현기영 소설가 등이 있으며 올해는 함순례 시인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18년 전에 제정된 이 상은 후배들에 의해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네 번째인 ‘내일의 한국작가상’은 선배들이 젊은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치열한 문학정신을 바탕으로 작품에 매진하는 한편 사회적 실천과 조직적 헌신에 열정을 다한 젊은 작가에게 주어지는 값진 상이다. 올해 내일의 한국작가상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상률 시인)는 빛나는 작품 활동과 사회적 실천을 병행해온 이병국 시인을 올해의 ‘내일의 한국작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내일을 여는 작가’ 신인상은 한국문학의 내일을 책임질 패기 있는 신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삶과 문학의 존엄성과 창조적 치열성을 모색하고자 하는 신인을 발굴하고 있다. 올해 ‘내일을 여는 작가’ 신인상에는 시 부문 ‘미장’ 외 4편을 투고한 문경수 작가가 당선됐다. 아쉽게도 소설 부문과 평론 부분에서는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시상식 “시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작가 콘서트”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열린 문학 콘서트 형식으로 시 낭독, 음악 공연들과 함께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내 멋대로 만드는 시집’, ‘신영복서체 캘리그래피로 쓰는 시’ 가 각각 시인 배수연, 시인 김성장의 진행으로 흥미롭게 펼쳐진다. 문학을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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