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2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 '김연수 작가와 함께 떠나는 문학여행'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독서활성화와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준비한 이번 행사는 시인이자 소설가인 김연수 작가를 초청하여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란 주제로 진행했으며, 280여명의 시민들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강연에 이어 시민 독서회원들과 함께한 북토크와 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며, 글쓰기에 대한 작가의 깊이있는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종일관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 되었으며, 작가는 강연을 마친 후에도 관객들과 함께 사진촬영과 사인회를 가졌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다양한 문학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동네서점, 도서관을 일상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독서문화 활성화와 함께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연수 작가는 경북 김천 출신으로, 장편소설 ‘원더보이’,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 ‘7번국도’, ‘밤은 노래한다’, 소설집 ‘스무살’, 산문집 ‘청춘의 문장들’, ‘시절일기’등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2007년 제7회 황순원문학상, 2009년 제33회 이상문학상, 2018 제19회 이효석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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