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 조지훈, 황현산, 박완서에 이어 5번째 진행되는 성북의 특별한 문인 아카이빙
성북문화재단은 올해 12월 20일 금요일부터 내년 1월 17일 목요일까지 성북동에 위치한 성북예술창작터에서 문인사기획전5 신동엽 “때는 와요”를 개최한다.
많은 문인들이 창작 활동을 펼쳤던 성북에서는 매년 한 명의 문인을 선정하여 그들의 삶과 작품을 아카이빙하는 ‘문인사기획전’을 진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신경림, 조지훈, 황현산, 박완서와 같은 문인들의 보다 내밀한 모습들을 만날 수 있었다.
신동엽 시인 50주기와 더불어 진행되는 문인사기획전5 신동엽 “때는 와요”는 지난 7개월간 전시기획팀의 폭넓은 자료 수집과 연구를 통해 재해석된 신동엽 시인뿐 아니라, 김학량, 문해주, 신정균, 홍장오 총 4인의 미술작가들이 그의 문학을 바탕으로 작업한 미술 작품까지도 만날 수 있다.
아직 전시까지 일정이 남아있지만, 연계 프로그램들을 통해 문인사기획전5 신동엽 “때는 와요”를 사전 경험할 수 있다. 오는 12월 14일 토요일에는 “신동엽 입체낭독극”이 진행되며, 12월 16일 월요일에는 신동엽 시인의 장남 신좌섭 서울대 의대 교수가 함께하는 문학 토크 “좌담회: 좋은 언어로”가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 연합회에서 주최하고 성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문인사기획전5 신동엽 “때는 와요”에 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성북문화재단(02-6906-9234) 혹은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관 기자
keeping@news-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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