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시인 [사진 제공 = 한국시인협회]

한국시인협회 새 회장으로 나태주 시인(사진)이 내정됐다. 2월 7일 한국시인협회 평의원회에서는 43대 차기 회장 내정자로 나태주 시인을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내정자는 오는 3월 21일 총회의 인준을 거쳐 회장에 취임하게 된다. 

나태주 시인은 1945년 충남 서천 출생이며 1971년 박목월·박남수 선생 추천으로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시인이 되었다. 1964년 초등학교 교사가 되어 43년 동안 교직에 있었다. 

2009년부터 8년 동안 공주문화원장으로 일했으며 2014년부터 공주풀꽃문학관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나태주 시인 [사진 제공 = 한국시인협회]

그동안 충남시인협회장, 충남문인협회장, 공주문인협회장을 역임했으며 받은 상으로는 흙의문학상, 박용래문학상, 편운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유심작품상, 난고문학상, 공초문학상, 정지용문학상, 김소월시문학상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첫 시집 “대숲 아래서”부터 “너의 햇볕에 마음을 말린다”까지 창작시집 45권을 출간했으며 시화집, 동화집, 필사시집, 선시집, 산문집 등 100여 권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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