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확산 막기 위해 각종 문학 행사 및 문학 운영시설 잇따라 취소·연기·특별휴관 시행

출처=질병관리본부
출처=질병관리본부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삽시간에 퍼지고 있는 가운데 각종 행사와 운영기관이 취소 및 휴관하거나 무기한 연장에 들어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전염성을 가진 병으로써 지난해 12월경 중국에서 비롯하여 세계 각국에 퍼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보건당국은 위기경보 수준을 3단계 경계로 격상하겠다고 발표했다.

문학계에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비상등이 켜졌다. 한국작가 5인이 ‘K-스타일’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2020타이베이국제도서전’ 행사가 연기되었으며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선거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책방이듬’ 행사가 연기되는가 하면 이제니시인이 진행 예정이었던 ‘너와 나의 시선’ 북토크가 무기한 연기에 들어가며 4월까지 매달 진행 예정이었던 창비시선 정기낭독 프로그램 역시 잠시 쉬어간다는 공지와 함께 잠정 휴식에 들어갔다.

김수영문학관, 기형도문학관, 태백산맨문학관 등 문학관이 운영시설 특별방역을 시행하거나 휴관에 돌입했다고 알렸다. 또한, 구리인창도서관, 성남도서관, 광주 운암도서관 등 국내 다수의 도서관이 휴관 공지를 알리며 무기한 연기에 들어갔다. 도서관 역시 특별방역을 시행하고 도서대출반납만 가능하거나 대출반납 기간을 연장해주는 등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의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알 수 있으며 도서관 내 예방 수칙을 제시하고 있다.

구분

총계

확진환자

검사현황

격리중

격리해제

소계

검사 중

결과 음성

2.11.(화)

09시 기준

3,629

28

3,601

865

2,736

24

4

2.10.(월)

09시 기준

2,776

27

2,749

809

1,940

24

3

전일대비

증감

(+)853

(+)1

(+)852

(+)56

(+)796

0

(+)1

[출처=질병관리본부]

이처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전염성이 강한 질병임을 염두에 두고 감염증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취소 사례가 문학계도 잇따르고 있다. 보건당국에서 여행 취소와 다수의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을 피하라는 권고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각종 문학 행사와 다중 이용기관인 문학 기관이 문을 닫거나 무기한 연기에 들어감에 따라 독자들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을 기약했다.

문학 관련 이용기관의 공지사항은 각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학 행사의 경우 개별 통지 및 홈페이지·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세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예방수칙에는 손 씻기 생활화, 마스크 착용 및 기침 예절, 눈·코·입 만지지 않기 등이 있으며 중국 여행후 14일 이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에는 보건소, 지역 콜센터로 증상을 알려 진료받는 것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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