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개막식과 심포지엄 열려
19일에는 젊은 문인들의 100주년 문학인 작품 낭독 행사도

 

‘2020년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 개막식 모습입니다. 6월 18일 오전 10시,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기념 심포지엄에 앞서 신창재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는 1920년생 문인들의 문학사적 업적부터 기렸습니다.   

대산문화재단과 한국작가회의가 공동 주관하는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는 지난 20년 동안 꾸준히 진행돼 온 문단 최대 행사 중 하나입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최소한의 청중들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생중계로 치러진 이날 행사는 100주년 문인 가족 대표로 참석한 조지훈 시인의 삼남 조태열 전 유엔대사의 선친 회고에 이어 소설가이자 이번 행사의 기획위원장을 맡은 방현석 중앙대 교수 등 여러 전문가들이 참여한 심포지엄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한국작가회의 또한 6월 19일 저녁 서울 마포구 경의선책거리 공간산책에서 탄생 100주년 문학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문학의밤’을 개최했습니다.   
 
한국작가회의 소속 젊은 문인들이 이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낭독한 2020년 100주년 문학인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코로나 19 여파가 여전히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많은 시민들에게 작지 않은 위로가 됐습니다. 문학티비 문학뉴스캐스터 최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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