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한국-네덜란드간 수교 60주년 기념, 예술위는 ‘국제예술공동기금’ 파트너 국가로 ‘네덜란드’ 선정,
- 2020년~2022년간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 사업 추진 예정

 

mou 체결식 박종관위원장, 케이스더흐라프대표 [사진 제공 = 한국문화예술위윈회]
mou 체결식 박종관위원장, 케이스더흐라프대표 [사진 제공 = 한국문화예술위윈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는 14일(수), 한국-네덜란드 간 문화예술의 협력 증진을 위해 더치컬처 네덜란드 국제문화협력센터(DutchCulture Centre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 대표 케이스 더 흐라프(Cees de Graaff), 이하 Dutchculture)와 전라남도 나주에 소재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비대면으로『한국문화예술위원회-더치컬처 네덜란드 국제문화협력센터 간 교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금번 예술위와 DutchCulture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인해‘사회적 거리두기’지침에 따라 비대면 형식으로 개최되었다. 요안너 도너바르트(Joanne Doornewaard) 주한네덜란드대사 임석 하에, 우리 측은 박종관 위원장과 네덜란드 측은 케이스 더 흐라프(Cees de Graaff) 대표는 각 기관을 대표하여 양해각서에 서명하였다. 

양 기관은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포용(과 다양성) 혁신(Inclusivity and/or Innovation)’의 주제 하에 예술위의‘국제예술공동기금’사업 플랫폼을 활용하여, 2020년~2022년간 △공동 리서치 및 협업, △양국 예술인간 교류, △국제 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 다양한 상호 교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예술위는 네덜란드의 시각예술 레지던스인‘라익스아카데미(Rijksakademie van beeldende kunsten)’와‘얀 반 에이크 아카데미(Jan van Eyck Academie)’에 매년 1명의 우수한 한국 작가를 파견하여 지원을 해오고 있다. 금번 양 기관간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문학·시각예술·공연예술·다원예술 분야의 다양한 협력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예술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7년도부터 네덜란드는 국제문화정책(International Cultural Policy)에 따라 한국을 ‘주요 협력국(Focal Country)’ 으로 선정하여,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고, 현지 내‘K-뷰티’및‘K-POP’확산으로 인해 한국 문화예술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 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2018년 ‘더치컬처 방문자 프로그램(DutchCulture Visiting Program)’에 참가한 바 있고, 작년도 8월 현지 실무 방문 시 DutchCulture측에 예술위의 ‘국제예술공동기금‘을 통해 2020년~2022년 한국-네덜란드 간 문화예술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협업에 대해 구체화하였다”고 밝혔다. 
 
국제예술공동기금 사업은 파트너 국가를 선정하여, 해당국의 예술지원기관과의 쌍방향 국제협업(MOU 체결 및 예산 매칭)을 통해 한국 예술의 국제무대의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다년간 진행되는 예술위의 대표적인 국제교류 기획 사업이다. 1년차에는 사전 리서치 지원, 2년차에는 공동협업 및 초청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그간‘16~‘17 영국(영국예술위원회),‘17~‘18 독일(주한독일문화원),‘18~‘19, 덴마크(덴마크문화청)와 다양한 협업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했었다. 2019년도에는 현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따라, 싱가포르’19~‘21 싱가포르(국립싱가포르예술위원회)와 다양한 협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예술위 박종관 위원장은“2021년은 한국-네덜란드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로써,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문화예술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MOU체결을 통해 그간의 일 방향적, 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닌 쌍방향 교류를 통해 진정한 공동 협업으로 가는 길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과 네덜란드 간 본격적인 사업은 2021년에 시작하게 되며, 이에 앞서 순조로운 사업 진행을 위해 예술가들이 양국의 예술 생태계와 현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2021년 상반기 중 리서치 사업 및 공동 제작을 위한 준비 기간 갖고, 2022년도에는 한국과 네덜란드 양국에서 본격적인 공동 협업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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