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를같이읽다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 전북대학교 신문방송사가 총 상금 800만원 규모의 문학상인 최명희청년소설문학상과 ‘가람이병기청년시문학상 공모를 시작한다. 

전북대학교와 혼불기념사업회는 한국 문학사에 기념비적인 공로를 세운 ‘난초시인’ 가람 이병기 선생과 ‘혼불’의 최명희 작가를 추모하고 문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1년부터 문학상을 운영하고 있다. 이 문학상의 모태는 1955년부터 운영되어 오던 ‘전북대신문 학생작품 현상모집’이며, 최명희 작가 역시 1971년 소설 ‘정옥이’로 당선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공모 분야는 대학생과 고등학생 부문으로 나눠지며 시는 시조 포함 세 편 이상, 단편 소설은 한 편 이상 제출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8월 9일부터 31일까지이며 작품은 전북대신문사 편집국으로 방문 제출 혹은 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수상작은 전북대학교 신문방송사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당선된 작품을 비롯한 심사평은 올해 10월 13일자로 예정된 '전북대신문' 특집호에 발표될 예정이다. 

문학상 공모에 관한 문의와 자세한 내용은 최명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