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청맥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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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동에 위치한 동네서점 청맥살롱이 2021년 작가와 함께하는 작은서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안상학 시인과 박지웅 시인을 초청하여 `시(詩)시 때때로 : 시가 일상이 되는 만남` 행사를 주최한다.

작가와 함께하는 작은서점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작가회의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문학거점서점을 활성화하고 작가들의 창작 여건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2018년부터 매년 20곳을 선정하여 문학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청맥살롱은 매달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7일에 안상학 시인, 24일에 박지웅 시인을 초청한다.

[사진 제공 = 청맥살롱]
[사진 제공 = 청맥살롱]

안상학 시인은 1988년 중앙일보로 데뷔하여 시집 `그대 무사한가`, `그 사람은 돌아오고 나는 거기 없었네` 등 6권의 시집과 동시집 `지구를 운전하는 엄마`, 평전 `권종대-통일걷이를 꿈꾼 농투성이`, 시화집 `시의 꽃말을 읽다` 등을 출간했다. 지난 5월, 2021년 5.18 문학상을 수상했고,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출간한 시집 ‘남아 있는 날들은 모두가 내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진 제공 = 청맥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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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웅 시인은 2004년 시와사상 신인상과 2005년 문화일보로 데뷔하여 `너의 반은 꽃이다` 등 3권의 시집과 `당신은 시를 쓰세요, 나는 고양이 밥을 줄 테니`라는 산문집을 출간했다. 제11회 지리산문학상과 제19회 천상병시문학상을 수상하며 문학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2019년에 재출간된 ‘빈 손가락에 나비가 앉는다면’을 주제로 진행한다.

청맥살롱의 ‘시(詩)시 때때로 : 시가 일상이 되는 만남’은 17일과 24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신청문의와 자세한 내용은 청맥살롱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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