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쇼케이스 사진
21년 쇼케이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출판진흥원)은 2021년 국내 출판저작권 수출 확대를 위해 총 3회에 걸쳐 ‘2021 서울출판저작권페어 - 출판저작권 온라인 수출상담회(Online Korean Book Copyright Fair)’를 개최한다.

 2021 서울출판저작권페어*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로 대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출판사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상담회로 열린다. 출판진흥원은 해외 바이어 발굴 및 매칭, 화상 장비 시스템 외에도 디렉토리북 번역 및 전담 무료 통역 등을 지원한다. 

6월 출판저작권 온라인 수출상담회, 국내 출판사 42개 사 및 해외 출판사 27개 사 참가

행사는 6월과 8월, 9월에 걸쳐 총 3회 개최되며, 6월 수출상담회에서는 중국과 대만, 인도네시아 등 해외 출판사 27개사가 참가한다. 이후 8월 및 9월 상담회에는 현재까지 약 40개사가 참여를 확정한 상태이며 해외 출판사 참가 모집은 계속 진행중이다. 일본, 홍콩,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터키, 영국, 폴란드, 프랑스, 러시아, 칠레, 이집트, 미국 등 다양한 국가가 참여할 예정으로 한국 도서의 수출 판로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사계절출판사, 문학동네, 학산문화사 등 출판기업 42곳이 저작권 상담에 나선다. 사전 참가가 확정된 국내 출판사 외에도 해외 출판사에서 국내 출판수출 온라인 플랫폼인 ‘케이북(K-Book, k-book.or.kr)’*에 등재된 도서들에 대해 상담을 요청할 경우, 해당 출판사가 추가로 참가할 수 있도록 하여 유연하게 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 주목할만한 점으로 ‘케이북(K-Book, k-book.or.kr) 플랫폼의 비즈니스매칭시스템(B.M.S) 도입을 꼽을 수 있다. 기존 플랫폼에서 도서 정보 소개 및 간단한 문의 기능이 주였다면, 이제는 참가 출판사 간 원활한 미팅이 가능하도록 사전에 비즈니스 미팅을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간편하게 스케줄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해외 출판사 대상 온라인 쇼케이스 개최 등 다양한 부대행사 운영 

이번 서울출판저작권페어에서는 저작권 상담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라인 기반의 출판저작권 수출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지난 6월 15일(화)에는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에 설치된 스튜디오에서 한국 출판사와 도서를 홍보하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였다. 수출상담회 사전에 Zoom을 통해 국내외 참가 출판사들과의 만남을 마련해 행사에 대한 관심과 효율을 높였다.

아울러 국내 출판사를 대상으로 ‘중국과 출판저작권 계약 시 세무 및 법률 쟁점사항’에 관한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강의는 다현세무회계사무소 박동국 세무사가 맡았으며, 중국과 출판저작권 계약서 작성 시 주의할 사항 및 세법 정보와 함께 출판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사전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꾸며졌다. 해당 강의는 출판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한국 출판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케이북(K-Book, k-book.or.kr)’을 활용한 한국도서(K-book) 온라인 전시 및 컨퍼런스 개최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 이번 서울출판저작권페어 – 출판저작권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출판사들의 비대면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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