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작가들
사진= 작가들

 

인천작가회에서 만드는 문예지 작가들의 21년 여름호가 출간되었다. 이번 르포에는 미얀마의 민주주의 투쟁을 조명한 김응교시인의 글이 실렸다. 

김응교 시인은 “이 학살을 그대로 두면 지구는 학살을 용인하는 행성이 된다.”며 , “기관총을 들어야만 ‘참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돌을 던지지 않더라도, 인류의 양심에 서서 방에서 키보드를 두들기며 괴로워해도, 초현실주의 표현으로 쓰더라도 인류의 양심에 공감한다면 참여일 것이다.”라며 미얀마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김응교 시인은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집회’를 이끈 바 있다.  

김응교 작가가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이민우
김응교 작가가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이민우

 

미얀마 총선 결과 아웅 산 수 치의 소속 정당인 국민 민주연맹이 단독으로 정부를 수립할 만큼의 의석을 얻었다. 이로 인해 친군부 정당의 발언권이 줄자 군부는 군부 주도하에 선거를 다시 치르자고 주장했고, 아웅 산 수 치가 이를 반대하자 독재 정권으로 회귀하고자 쿠데타를 일으켰다

그 외에도 "집"이라는 주제로 “집 없음을 이야기하는 작품들의 표정을 응시”하는 문종필의 글로 시작해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와 <소공녀>를 분석한 이승헌의 글은 청년의 삶 속에서 집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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