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민관이 함께한 청년여행작가캠퍼스
13명의 청년여행작가 배출 및 졸업식

사진= 청년여행작가 졸업식
사진= 청년여행작가 졸업식

 

한국문화예술관광진흥원(원장 정훈교)은 대구시, 대구관광협회, 협동조합 시인보호구역과 함께 대구·경북 청년 15명을 대상으로 ‘대구·경북 청년여행작가캠퍼스 : 여행스케치 청’ 12주 교육과정을 운영해 13명(대구 11명, 경북 2명)의 대구·경북 여행작가 졸업생을 배출하고 지난 7월 14일에 졸업식을 열었다.


올해 4월부터 대구·경북 거주 및 주소지를 둔 청년(만 19세∼39세)을 대상으로 문화관광의 이해, 여행 글쓰기 기술, 여행사진 촬영기법, 여행작가 출간 노하우, 여행 글쓰기 첨삭지도, 현장실습탐방 3회(한국관광 100선) 등의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개설해 청년여행작가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졸업식은 수성아트피아 알토홀에서 졸업생 낭독북콘서트와 시인보호구역에서 졸업전시회로 이루어졌다. 낭독북콘서트에서는 졸업장 및 표창장 수여, 김용락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前)의 “세계 속 한류”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이 마련되었다. 축사와 축하메시지로 김지만 시의원, 김태원 시의원, 이진련 시의원, 김대권 수성구청장, 김두현 수성구의원, 홍경임 수성구의원, 박정권 수성구의원 등이 함께했다.

13명의 여행작가 구화빈, 김용덕, 배성우, 이고운, 이지연, 임태훈, 장하나, 장혜원, 전민지, 정혜림, 정희도, 최현지, 최호정이 공동 집필한 여행에세이집 『여행스케치 청연』은 사진과 함께 에세이 형식으로 주로 대구·경북 여행지를 다루고 있다. 또한 졸업전시회에는 전여운 작가가 글쓰기 강사로 활동했던 문종필, 정훈교 작가의 작품을 포함해 13명의 작품을 캘리그라피로 옮겨, 오는 30일까지 두산동 소재 시인보호구역에서 기획 전시를 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관광진흥원과 대구시는 졸업식 이후에도 13명의 청년여행작가와 함께 SNS 여행작가 서포터즈 운영, 대구 여행스케치 투어단, 청년여행작가 교육보조강사, 언론사 여행에세이 칼럼 연재, 대구·경북 관광콘텐츠 신규 발굴 등 대구관광 홍보마케팅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훈교 원장은 “국내 최초로 민관이 함께 했다. 그만큼 남다른 애정이 있었고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도 열심히 참여하셨다. 여행글쓰기 뿐만 아니라 여행글쓰기 이전에 기본 소양인 문화, 관광, 사진, 영상, 현장탐방 등 차별화되고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자부한다.”며 “이제 이들은 여행작가로 첫걸음을 시작했다. 시민들의 지역문화에 대한 애정과 관심은 지역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이들의 길을 전적으로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문화예술관광진흥원은 지역문화예술관광의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문화콘텐츠 기반의 관광 산업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창작, 전시, 공연 등과 같은 창조적 예술 활동과 생활예술을 통해 지역 사회의 관광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그 수익금을 창작활동에 재투자하여 선순환적 관광 산업 구조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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