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주연
사진= 김주연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2022 노작문예강좌 <희소식>”을 개최한다.
“희소식”이란 희곡과 소설, 시에서 이름을 따와 지은 제목이다. 노작문예강좌 “희소식”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강좌가 어려웠던 시기를 지나, 3년 만에 개최되는 자리인 만큼, 시민들에게 ‘희소식’이 될 수 있을 거라 기대하며 마련됐다. 
노문학관 강의실과 산유화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4월 19일(화) 19시 시창작 강좌 <봄밤의 시 쓰기>를 시작으로, 4월 29일(금) 희곡 강좌 <무대 위의 이야기, 희곡과 연극 읽기>, 5월 31일(화) 15시 소설 창작 강좌 <건강하게 소설 쓰기>가 연이어 오픈된다. 
 강사로 나선 작가들의 면면도 다채롭다. 김이듬 시인은 『히스테리아 HYSTERIA』로 전미번역상 및 루시엔 스트릭 번역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김주연 연극평론가는 남산예술센터에서 국내 최초의 상임 드라마터그를 역임했다. 한정현 소설가는 젊은작가상, 오늘의 작가상 등을 수상했고, 최근 <나를 마릴린 먼로라고 하자>라는 장편소설을 펴내기도 했다. 
 창작 강좌의 경우 창작 이론 공부와 합평을 병행하여 서로의 글을 존중하고 자신의 글을 채워갈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될 전망이다. 특히 ‘소설창작’ 강좌에서는 8주 동안 수업을 이어가며 단편소설 분량의 소설 한 편씩을 완성할 수 있다.
 희곡 읽기 강좌는 일반 시민들에게는 다소 멀게 느껴질 수 있는 희곡이라는 장르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수강생들은 실제 무대를 상상해보며 희곡을 읽는 방법을 배우고 나아가 희곡뿐만 아니라 연극 공연을 이루는 다양한 요소들에 대한 이해를 통해 공연을 보는 눈과 사유의 폭을 넓혀 볼 수 잇을 것이다.   
 2022 노작문예강좌 <희소식>은 문학과 연극에 관심이 있는 화성 시민 모두에게 열려 있다. 소설 창작 <건강하게 소설 쓰기>는 5.18.(수) 10시에 노작홍사용문학관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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