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뮤지션 함께하는 종합 예술 콘서트 "서울 스테이지11" 6월 공연 성료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매월 첫째 목요일 오전 11시에 펼쳐지는 예술공감 콘서트 <서울 스테이지11>을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총 11개의 창작공간에서 본격적으로 개막한다.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고상지 밴드, 싱어송라이터 김사월, 소설가 황현진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탱고, 어쿠스틱 공연, 북콘서트, 클래식, 재즈 등 시범공연을 진행했다.

6월의 키워드는 ‘활기’로, 예술가에게는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실연무대를, 시민에게는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2일 진행된 콘서트에서는 재담 소리극, 브라스밴드, 낭독이 곁들인 클래식 연주 등 전 연령대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서울 스테이지11>이 다른 콘서트들과 다른 점은 소설가, 무용수, 연주자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함께 공연을 펼친다는 점이다. 서울무용센터에서 열린 “무용 & 음악의 즉흥적인 만남 [잼:잼]”에서는 ‘댑 댄스 프로젝트’와 김재현, 김현수 아티스트가 각각 ‘움직임’, ‘시각’, ‘음악’ 파트를 맡아 공연을 선보였고, 연희문학창작촌에서는 소설가 전하영, 시인 서호준, 기타리스트 박규희와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이 모여 서정적인 문학 낭독과 기타, 하모니카 듀오 연주가 결합된 북콘서트 “연희에 물들다; 내일”이 진행됐다.

<서울 스테이지11>은 11월까지 매달 첫 목요일에 열리며, 다음달 7일 열리는 콘서트에서는 인디밴드 ‘9와 숫자들’, 얼트 일렉트릭 듀오 ‘해파리’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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