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해공 신익희 연구소]

지난 8월 26일, 해공 신익희의 탄생 128주년을 기념하는 ‘제4회 해공 학술대회’가, 해공 신익희 연구소의 주최로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소재 얼굴박물관 무대에서 열렸다. 

신익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탄생과 지속에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광복 후에도 대한국민당을 창당해 대통령 후보에까지 오르는 등 대한민국 근현대 정치사에 지대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해공 학술대회는 각계의 전·현직 교수들이 매년 신익희의 독립 운동, 민주주의 운동, 교육계몽주의 등의 삶의 업적과 의의를 연구 발표하는 학술 행사로, 올해로 제4회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국민대 법과대학 박정원 교수, 前 연세대학교 정현기 교수, 중앙대 예술대학원 이창봉 교수가 연구결과를 발표하였고, 뒤이어 전연정 뮤지컬 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사진제공=해공 신익희 연구소]

이날 광주시 국회의원인 소병훈 의원과 임종성 의원, 신동헌 前 광주시장, 그리고 신학영 유족회장은, “학술대회를 준비한 해공신익희연구소의 노고를 치하하고 해공 신익희 선생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오늘날 민주주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한 뒤 “정치 뿐만이 아니라 여러 분야에 뿌리 내려 MZ세대 등 세상에 널리 소개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라고 축사했다.  

 이창봉 해공 신익희 연구소장은, “해공연구소는 광주에서 출생해 평생을 독립운동과 민주주의에 헌신하고 주도한 해공 신익희 선생의 업적을 연구하고, 대국민 교육 사업을 위해 광주의 전·현직 대학 교수등이 중심이 되어 2019년 자율적으로 설립하여 그동안 광주시, 경기도의 해공선생 관련 기념사업들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특히 젊은층에게도 해공의 업적을 알리는데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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