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마이크 페스티벌」의 공연 현장[사진=직접촬영]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에서 진행된 「청춘 마이크 페스티벌」 현장<사진=박민호 촬영>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청춘마이크 페스티벌」(청마페)이, 지난 10월 15일, 16일 양일간 성황리에 마쳤다. 

청마페는 문화기본법에 따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지정된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전국의 청년 예술가들에게는 재능을 선보일 무대를, 그리고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정원에서 펼쳐진 음악연극[사진=직접촬영]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정원에서 펼쳐진 음악연극<사진=박민호 촬영>

또한 참가한 공연팀은 총 46개팀으로, 청년예술인뿐 아니라 실버예술인까지 포함한 숫자이다. 이들은 공연을 위해 수 개월 전부터 전문가로 이루어진 멘토 팀과 함께 워크샵을 진행하고, 홍대 연습실에서 합을 맞추며 준비해왔다.

이들이 준비한 국악·양악·무용·댄스·디제잉·서커스·마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기 위해, 세종문화회관을 중심으로 중앙계단 앞 ‘놀이마당’, 예술의 정원에서 진행된 ‘공감마당’, 광화문광장의 ‘동행무대’ 총 3개 장소에서 진행된다. 

음악 그룹 〈원보틀〉이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박민호 촬영>

또한 행사에 참여한 아티스트 팀 ‘원보틀’은 “많은 시민들 앞에서 우리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있다면 또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공감무대에 섰던 가수 ‘리온’씨 또한 “유럽의 길거리에서 벌어지는 문화공연을 보고 많이 부러웠는데, 우리나라에도 이런 행사가 있어서 매우 뜻깊다”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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