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시마청소년문학상 시상식 진행
나태주 시인, 이은봉 시인, 유수진 시인이 심사
최우수상, 안양예술고등학교 3학년 안선용 학생 영예

[사진제공 = 도서출판 도훈]
[사진제공 = 도서출판 도훈] 계간 "시마" 제1회 청소년작품상 시상식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3일, 계간 “시마”에서 1회 시마청소년문학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열렸다.

계간 “시마”는 도서출판 도훈이 2019년 6월 창간했다. 새로운 작품을 시도하는 현대시를 수용하자는 목적에서였다. 수록되는 작품에는 시, 시조, 동시, 디카시, 시화, 캘리그라피 시 등이 있다.

특히 올해 1월에는 학생 작품상을 모집했다. 모집된 작품은 계간 “시마”에 학생작품 코너에서 발표되었다. 이 작품들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뽑아 시상한 것이 제1회 시마청소년문학상이다.

특히 이번 시마문학상은 계간 “시마”의 초회 문학상이라는 부분에서 상징성이 있다. 나아가 초회 수상자들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

[사진제공 = 도서출판 도훈]
[사진제공 = 도서출판 도훈]

 

이날 시마문학상 최우수상은 “작은 창문”이라는 작품을 발표한 안양예술고등학교 3학년 안선용 학생이 받았다. 우수상은 “네잎클로버”의 안양예술고등학교 윤태희 학생, “발자국”의 김택민 학생, “별들의 여정”의 정원준 학생에게 돌아갔다.

도서출판 도훈의 유수진 편집장은 “시마청소년작품상을 통해 대시인의 처음을 목격하기를 소망한다”면서, “어린 시인들의 터미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마청소년작품상 시상을 통해 어린 시인들의 시적 열정을 돕고 시 사랑을 독려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자효 한국시인협회회장, 허영만 카톨릭문인협회장, 최금녀 한국시인협회 부회장이 축사했다. 이승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가 교수는 “중고등학생 당선시의 진경”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던 나태주 시인, 이은봉 시인은 동영상 심사평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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