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이민우 편집장]
[일러스트=이민우 편집장]

2023년에도 신춘문예 결과가 나왔다.. 뉴스페이퍼는 [클릭]을 통해 신춘문예를 정리했다.

서울에 회사가 위치한 언론사인 경향 동아 문화 서울신문 세계일보 조선일보 한국경제 한국일보는 여성 31명 남성 12명으로 여성 72.1% 남성 27.9 퍼센트의 비율을 차지했다. 이중 20대 30대가 각각 32.6%와 32.6%로 총 65%를 차지했다. 

[자료출처=자체산출]

하지만 지방지에서 20대와 30대의 비율은 각각 17.7%와 12.7%로 나이대가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나이 자체를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31.6%나 되었다. 

최고령 등단자는 부산일보 시 부문의 당선자 이상록(65) 작가다. 반대로 최연소 등단자는 동아일보 시 부문의 권승섭(21) 작가이다. 최고령과 최연소 데뷔자 모두 시 부문에서 당선되었다

시에 대한 풍속역시 많이 달랐다. 특히 지방지일수록 서정시를 뽑는 경향성이 있었다. 남성과 여성 비율은 24.1% , 73.4%로 서울과 지방에 성별 차이는 크게 없었다. 

[자료출처=자체산출]

학과로는 문예창작과와 국어국문학과가 각각 23.% ,13.6%를 차지했다. 학과를 밝힌 사람으로만 한정했을 때 문예창작학과가 39.39%, 국어국문학과가 22.73%를 차지하고 있다. 중앙대가 7관왕을, 서울예술대학교가 4관왕, 경희대가 3관왕을 기록했다.

과거 하린 시인은 "젊은 사람들은 지방지 등단을 피하려고 한다"며, 문학계의 속사정을 이야기했다. 이는 중앙지와 지역지를 차별하는 문단계의 생태 때문이라는 것. 이는 문단문학을 하는 사람에게 공공연한 것이기에 작가들과 작품들이 이름있는 언론사에 몰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처음 등단한 곳이 어디냐에 따라 그 작가의 성공과 청탁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 이다.  

[자료출처=자체산출]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망생들 역시 문단의 관행을 무시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문예지 신인상 역시 비슷한 관례가 있는 것을 기사 [유령처럼 떠도는 문예지 등급표, 정체가 무엇일까?]로 확인한 적 있다. 

하린 시인은 또한 심사하는 문인들 입장에선  "젊은 감각"과 앞으로 작가로 활동을 오래할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하는 관행 역시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중앙지와 지역지 차이의 등단자의 나이 차이가 나타나게 하는 이유가 된다. 

한국일보의 신춘문예 동시부문, 온선영 작가의 '토끼꺼내기'는 아쉽게도 중복 투고로 취소 되었다. 현대경제신문과 한국기독공보는 각각 1월 9일, 1월 14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최 분야 당선작 당선소감 심사평
강원일보 단편소설 국경 - 한소은 소감문 심사평
귤이 웃는다 - 백숙현 소감문 심사평
동화 올리버와 - 이지영 소감문 심사평
동시 징검돌 - 허은화 소감문 심사평
희곡 은수의 세상 - 이민선 소감문 심사평
경남도민신문 산책 - 차수현 소감문 심사평
디카시 - 정병윤 소감문 심사평
경남신문 단편소설 펭귄 - 이상희 소감문 심사평
레드문 - 권영유 소감문 심사평
시조 수도꼭지를 틀다 - 이종현 소감문 심사평
수필 초의 포옹 - 조남숙 소감문 심사평
동화 학교 가는 - 최율하 소감문 심사평
경상일보 단편소설 피비 - 이혜정 소감문 심사평
시소 - 김현주 소감문 심사평
시조 염낭거미 - 김미진 소감문 심사평
동화 동네북 - 이미주 소감문 심사평
동시 풀숲에 고양이 - 정용채 소감문 심사평
희곡 두더지 - 이예본 소감문 심사평
경인일보 단편소설 숨비들다 - 고은경 소감문 심사평
세계, 고양이 - 김현주 소감문 심사평
경향신문 단편소설 얼라이먼트 - 신보라 소감문 심사평
버터 - 박선민 소감문 심사평
문학평론 비행하는 역사-쓰기, 미지의 ''들에게로 - 강도희 소감문 심사평
광남일보 연착 - 노수옥 소감문 심사평
단편소설 코뿔소 - 임정인 소감문 심사평
동화 투명해도 선명한 - 김성욱 소감문 심사평
평론 죽어서도 죽지 않을 한녀들의 러브레터-김멜라론 - 윤소예 소감문 심사평
국제신문 파도는 7 국도를 타고 종점에서 내려 - 최주식 소감문 심사평
시조 잔가지를 잘라내자 지저귐이 자라났다 - 백진주 소감문 심사평
단편소설 마음의 거리 - 임순옥 소감문 심사평
동화 베토의 하루 - 신희진 소감문 심사평
농민신문 단편소설 플라스틱 러브 - 이강 소감문 심사평
일째 - 황정희 소감문 심사평
시조 폴리스라인 - 정병삼 소감문 심사평
동아일보 중편소설 레드볼 - 김혜빈 소감문 심사평
단편소설 - 공현진 소감문 심사평
묘목원 - 권승섭 소감문 심사평
시조 새들도 허공에서 날개를 접는다 - 김미경 소감문 심사평
희곡 [Bae]: Before anyone else 어느 누구보다 먼저 - 임선영 소감문 심사평
동화 드림 렌즈 - 김서나경 소감문 심사평
시나리오 두 여자 - 장희재 소감문 심사평
문학평론 지금, 여기, 회색지대, 그리고 "빨강" - 민가경 소감문 심사평
영화평론 폐허를 서성일 것인가, 잔해를 수습할 것인가 - 윤성민 소감문 심사평
매일신문 단편소설 파도는 언덕을 쓸어내린다 - 임재일 소감문 심사평
박스에 사람 - 박장 소감문 심사평
시조 죽염에 관하여 - 황명숙 소감문 심사평
동시 크리스마스 동화 - 정정안 소감문 심사평
수필 () 사랑하는 - 강동우 소감문 심사평
동화 달나라 절구를 찾아라! - 신은주 소감문 심사평
희곡 식사 - 조한빈 소감문 심사평
무등일보 단편소설 세상을 넘어 - 나규리 소감문 심사평
다락빌레* () - 안시표 소감문 심사평
동화 마기꾼 - 이윤정 소감문 심사평
문화일보 백자가 되어가는 풍경 - 김혜린 소감문 심사평
단편소설 낮에 접는 - 양수빈 소감문 심사평
동화 디노와 덩이 돌보기 - 노금화 소감문 심사평
문학평론 어느 순례자로부터 편지(안태운론) - 송현지 소감문 심사평
부산일보 극장의 추억 - 이상록 소감문 심사평
시조 사유의 독법 - 김원화 소감문 심사평
단편소설 주제넘기 - 이예린 소감문 심사평
희곡 산은 말한다 - 주은길 소감문 심사평
동화 스프링클러 - 연지민 소감문 심사평
영화평론 농담하는 미친 광대의 춤과 노래 - ‘조커 나타나는 광기의 에피스테메 - 조현준 소감문 심사평
불교신문 청벚 보살 - 이수진 - -
단편소설 북을 두드리는 오후 - 김하연 - -
동화 내가 너를 비출 - 고훈실 - -
평론 당선자 없음
서울신문 단편소설 체조합시다 - 김사사 소감문 심사평
볼트 - 임후성 소감문 심사평
시조 도배를 하면서 - 권영하 소감문 심사평
희곡 식빵을 사러 가는 소년 - 이익훈 소감문 심사평
동화 공기의 전설 - 박미연 소감문 심사평
평론 소설, 시간을 저버리지 않는 -정지돈, 박솔뫼, 윤해서의 작품에 나타나는 시간관을 중심으로- - 이근희 소감문 심사평
세계일보 단편소설 수박 - 하가람 소감문 심사평
드라이아이스-결혼기념일 - 민소연 소감문 심사평
평론 행동하는 비인간들의 힘 : 임승유론 소감문 심사평
영남일보 데칼코마니 - 한이로 소감문 심사평
단편소설 NIRVANA - 아신 소감문 심사평
조선일보 시1 홈커밍데이 - 이진우 소감문 심사평
시2 멜로 영화 - 이진우 소감문 심사평
시조 백련의 기억 - 유진수 소감문 심사평
동시 고양이기분 - 임미다 소감문 심사평
단편소설 - 전지영 소감문 심사평
동화 우리 둘이서 - 임진주 소감문 심사평
희곡 착해빠져선 - 정희정 소감문 심사평
문학평론 가장 밝은 세계를 등지는 -임솔아론 - 김다솔 소감문 심사평
미술평론 아름다운 괴물에서 불길한 폐허로-이불론 - 정영수 소감문 심사평
중부광역신문 모서리의 엔딩 - 한상우 - -
전북도민일보 가장 낮은 곳의 말言 - 함종대 소감문 심사평
소설 없는 - 조제인 소감문 심사평
수필 슬로우슬로우 퀵퀵 - 서은영 소감문 심사평
전북일보 활어 - 황사라 소감문 심사평
소설 오월의 박제관 - 배은정 소감문 심사평
수필 골죽 - 지영미 소감문 심사평
동화 세모바퀴가 달린다 - 양지 소감문 심사평
한국기독공보  심사중(1월 14일 발표)
단편소설
수필
한국경제 당산에서 - 신나리 소감문 심사평
장편소설 세노테 다이빙 - 노은지 소감문 심사평
스토리(1등) 미인(美人) - 이동영 소감문 심사평
스토리(2등) 지은이 김지은 - 나준오 소감문 심사평
스토리(3등) 문제적 연애사(社) - 임정하 소감문 심사평
한국일보 나의 마을이 설원이 되는 동안 - 이예진 소감문 심사평
소설 난간에 부딪힌 비가 집안으로 들이쳤지만 - 전지영 소감문 심사평
희곡 래빗 헌팅 - 이경헌 소감문 심사평
동시 토끼꺼내기 - 온선영(당선 취소 : 중복 지원으로 취소) 소감문 심사평
동화 혼자 계단을 오르면 - 강영란 소감문 심사평
한국불교신문 단편소설 셀프컨트롤 - 조주헌 소감문 심사평
결빙 - 윤계순 소감문 심사평
동시 점자블록 - 이승애 소감문 심사평
문학평론 죽음, 불가능의 가능성 - 박송희 소감문 심사평
한라일보 책을 끓이다 - 장현숙 소감문 심사평
시조 오아시스 편의점 - 김미진 소감문 심사평
소설 기적의 남자 - 김동승 소감문 심사평
현대경제신문 장편소설 심사중(1월9일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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