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0일 오후 4시 종로구 수운회관에서 한국소설가협회 제49차 총회 및 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70~73회 한국소설신인상 등 총 7개 부문의 상을 19명 작가에게 시상했다.

제48회 한국소설문학상은 중편 <아, 시루섬>의 문상오 작가와 단편 <옹고집 사랑>의 민금애 작가가 수상했다. 제13회 한국소설작가상은 <인간의 초상>의 유중원 작가, <오후 두 시의 친절한 이웃>의 이선우 작가, <개철수가 죽었다>의 정이수 작가가 수상했다. 제 8회 해외한국소설문학상은 정종진 작가가, 제3회 학촌 이범선문학상은 유만상 작가가, 제6회 아름다운 소설가상은 강준희 작가가 각각 수상했다.

제70회 한국소설신인상은 고경수, 서찬란, 임미정 작가, 제71회는 김아인, 양영석, 연소민 작가, 제72회는 심병길, 이순, 정은희 작가, 제73회는 강만수, 김미영 작가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은 “소설가가 소설가협회로부터 받는 상이야말로 가장 값진 상”이라며 “한국소설가협회에서 발행하는 <한국소설>을 통해서 등단하는 여러분들이야말로 정통성을 담보하면서 출발하는 따끈따끈한 신인”이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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