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베스 추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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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서점인 키노쿠니야의 키노베스에서 민지형 작가의 "나의미친 페미니스트 남자친구"가 서점원이 선정하는 ‘2023년에 열심히 팔고 싶은 책’ 30선에 선정되었다. 나의 미친 페미니스트 남자친구는 일본에서 출간당시 로멘스 분야 1위를 기록했음을 생각해 보았을때 일본내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해석 할 수 있다.  

《나의 미친 페미니스트 남자친구》는 민지형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다. 페미니스트가 되어 돌아온 첫사랑 여자와 재회한 남자의 연애기가 1인칭 시점으로 그려진 페미니즘 연애 소설로, 2019년 5월에 출간돼 현재까지 일본, 중국, 대만, 러시아 등 7개국에 수출되었다. 영화, 드라마, 웹툰 계약이 진행돼 동명의 웹툰이 현재 서비스되고 있으며 일본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인해 일본 내 영상화 계약 진행중이다.

"나의 미친 페미니스트 남자친구"는 2022년 3월 일본에서 출간과 동시에 일본인 독자, 서점, 미디어에 반향을 일으키며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에 이은 한국 페미니즘 소설로 일본 사회를 달궜다. 지난 2022년 4월9일 아사히 신문(디지털)에 일본판 《나의 미친 페미니스트 여자친구》 출간 소식과 함께 2022년 한국 대선, 한국 내 페미니즘 이슈에 대한 저자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6월에는 아사히 신문의 책 전문 포털 好書好日에 ‘페미니즘은 누군가를 배제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인터뷰 기사가 수록되었다. 7월 15일에 NHK WORLD-JAPAN에서 한국 2-30대 페미니즘 이슈에 대해 이야기했다. 같은 달에 저자가 일본 현지의 초청을 받아 도쿄, 센다이시, 기사현 등에서 5차례의 북토크를 진행하며 현지 독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사히 신문
아사히 신문

 

또한 《나의 미친 페미니스트 남자친구》 일본어판 작가의 말에 ‘이토 시오리씨 덕분에 저도 다시 한번 믿게 되었다’는 글을 적은 것이 계기가 되어 9월9일 아사히 신문의 지면과 디지털에는 이토 시오리의 특집기사(실명으로 성폭력 피해를 고발, 2022년 7월에 승소가 결정된 사건)와 더불어 저자의 인터뷰가 다시 한번 수록되었다.


한국영화성평등센터 소속 성폭력예방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민지형 작가는 서강대학교 국문학과 신문방송학, 일본학을 공부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대학원에서 극영화 시나리오를 공부했다. 2015년 대한민국스토리공모전에서 <조선공무원: 오희길 전>으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소설 《나의 미친 페미니스트 여자친구》, 《나의 완벽한 남자친구와 그의 연인》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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