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신제 작가가 갤러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성경작가 촬영]
권신제 작가가 갤러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성경작가 촬영]

 

서울 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권신제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 "생명연결"이 북한강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대학 졸업 후에는 겸재정선 미술관에서 열린 청년작가 단체전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러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경험을 위해 10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하며 삶과 예술의 의미와 방향성을 탐구했다. 이후에는 싱어송라이터, 미술교육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코로나 시기에는 내면세계 집중을 위한 그림 모임과 창의성 키우기 프로젝트 모임을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권신제 작가는 자연 속에서 발생하는 현상과 생명체의 삶과 연결되어 있는 순간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이번 전시에서는 "생명연결"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이 작가의 그림은 생명체의 울림과 에너지를 담아내어, 관람객들에게 기운과 위로를 전해준다.

권신제 작가는 자신의 그림을 통해 삶과 예술에 대한 의문에 대답하고자 노력하며, 조각난 시야를 연결하여 전체를 보는 시각을 갖추는 것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이를 통해 그는 관객들에게 삶의 본질과 연결성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관람중인 시민들 [사진=이성경 기자]
관람중인 시민들 [사진=이성경 기자]

 

권신제 작가는 뉴스페이퍼와의 인터뷰에서 "전시가 성사되고 진행되기까지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전시를 진행하며, 풀, 곤충 등의 생명들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연결성과 그 소중함을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라고 밝혔다.

권신제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 "생명연결"은 2월 27일부터 3월 11일까지 북한강 갤러리에서 열리며, 관람객들은 그의 작품을 통해 삶과 예술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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