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책과사회연구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출판문화 생태계 발전을 위한 도서정가제 개선 방향 공개 토론회'가 지난 14일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 5층 니콜라오홀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전자출판 측 패널로 정원옥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독서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나왔다. 정원옥 선임연구원이 소속된 대한출판문화협회는 1947년 설립된 단체로, 출판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출판문화의 사명달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단법인이다. 출판사 대표들로 회원이 구성돼 있어 출판사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다.

정원옥 선임연구원은 「블랙리스트 관련 문화예술기관 기관 개선 연구」, 「출판유통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조사」,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출판정책 조사 연구」, 「학술출판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 연구」, 「도서관과 출판산업의 상생을 위한 정책 과제 제안」, 「출판산업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 연구」 등 출판정책과 출판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이날 정원옥 선임연구원은 "전자책과 종이책은 시장을 공유"하기 때문에 도서정가제 강화가 필요하다며 "도서정가제에서 전자책만 빠질 이유가 없"다고 발언했다. 이어 "웹소설 작가가 유통 플랫폼의 내부적, 구조적 문제를 도서정가제 때문이라고 오해"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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