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책과사회연구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출판문화 생태계 발전을 위한 도서정가제 개선 방향 공개 토론회'가 지난 14일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 5층 니콜라오홀에서 열렸다.
이날 도서관 측 패널로 오지은 서울도서관 오지은 관장이 나왔다. 오지은 관장은 공공도서관협의회 소속으로, 이곳은 공공도서관의 업무 협력과 발전을 위한 단체로, 도서관 상호간의 업무협력과 운영·관리에 관한 연구, 도서관서비스 진흥 및 도서관의 발전, 직원의 자질향상과 공동이익의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지은 관장은 공공도서관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날 오지은 관장은 도서관이 책을 구매하는 대표적인 이해관계자임에도 불구하고, 도서정가제에 대한 제대로 된 토론협상 테이블에 앉지 못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갑작스러운 할인 금지 등의 조항으로 인해 책 구매 양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출판시장 자체의 파이를 키워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워, 도서정가제를 통한 출판사의 이익 추구와 내부적인 갈등을 중단시킬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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