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7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가 대국민 현장 업무 보고를 진행하며, 문화 예술 지원 방향을 재정립하기 위한 논의를 벌였다.

장정희 작가 겸 방정환연구소 이사장은 최근 한 행사에서 아동문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언을 펼쳤다. 그는 첫째로 문예잡지 발간 지원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동문학잡지가 소외되지 않도록 장르별 고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발간 지원뿐 아니라 원고료 지원과 함께 행정적인 지원도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둘째로 어린이문학 사업에 대해 언급하였다. 작년 처음 시행된 어린이문학주간을 언급하며, 이와 같은 사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제적인 상을 선정하는 '방정환 상' 같은 상이 생겨서 국내 및 국제적으로 아동문학의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셋째로 그림책 분야에 대한 특별한 당부를 하였다. 그는 최근 뉴스에서 K-그림책을 언급하며, 아동문학이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음에도 지원이 부족하다고 지적하였다. 그림책 분야에 대한 지원이 세종나눔에서 별도로 심사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창작지원에서도 그림책 분야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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