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관광진흥원(원장 정훈교)은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관광협회, 시인보호구역과 함께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대구·경북 청년여행작가캠퍼스 '여행스케치 청연' 교육을 실시한다. 코로나19 회복세에 따른 빠른 대응과 로컬 관광산업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광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3회 대구·경북 청년여행작가캠퍼스는 국내 최초로 민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여행작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오는 4월 5일부터 6월 7일까지 총 12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문화예술관광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며, 출판, 글쓰기, 여행에 관한 노하우, 여행에세이집 출간 등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여행작가 양성교육에는 인플루언서로 유명한 여행작가 변종모와 안시내가 초대 강사로 나선다. 또한 관광, 문화예술, 출판, 사진영상, 음식에 대한 표현 글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청년들에게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전수한다.

대구·경북 거주 및 주소지를 둔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이달 3월 29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받으며, 모집 인원은 15명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교육 과정을 이수한 청년들에게는 여행작가 졸업장 수여, 여행 도서집 공동발간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졸업 과정은 교육생들이 직접 준비하는 여행도서 전시회 및 낭독북 콘서트로 마무리된다.

정훈교 원장은 “시린 계절처럼 견뎌왔던 코로나 상황도 곧 환해질 것 같다. 본 프로그램은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해 국내 최초로 민관 공동으로 기획해,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다. 여행스케치 청연은 여행에 대한 글쓰기만을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관광은 물론 문화예술 전반과 출판 과정까지 다루는 전문적인 커리큘럼이다. 우리 청년들이 여행에세이집을 만드는 전 과정에 애정 깊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문화예술관광진흥원은 지역문화예술관광의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문화콘텐츠 기반의 관광 산업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창작, 전시, 공연 등과 같은 창조적 예술 활동과 생활예술을 통해 지역 사회의 관광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문화창작 활동을 통해 선순환적 문화관광 산업 구조를 구축하는 데 앞장 서고 있다.

제3회 청년여행작가양성학교를 통해 여행 문화의 발전과 청년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참여 청년들에게는 좋은 경험과 소중한 인연들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한국문화예술관광진흥원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 청년들의 문화예술, 관광 분야에서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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