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작홍사용문학관(관장 손택수)은 동탄의 바다숲책방, 갈피책방에서 진행된 5월의 독립서점 지원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발표했다. 배윤민정 작가와 정혜윤 작가가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도전적인 시도와 글쓰기를 통한 새로운 연대의 모색, 말을 통한 회복과 재생의 이야기를 전했다.

노작홍사용문학관이 주관하는 '2023 화성지역 독립서점 지원사업'은 최근 1~2년 사이 개업한 신생 독립서점을 위주로 인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화성시 소재 독립서점에서 시민들에게 인문학 강좌를 제공한다. 올해 독립서점 지원사업은 3월부터 6월까지 총 8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5월 20일에는 바다숲책방에서 배윤민정 작가의 북토크 '여성과 글쓰기, 연대에 대하여', 갈피책방에서는 정혜윤 작가의 북토크 '슬픈 세상의 기쁜 말'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배윤민정 작가의 북토크에서는 에세이를 쓸 때 겪는 어려움과 그 장벽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윤민정 작가는 현재 여성 전용 작업실 <신여성>에서 다양하고 도전적인 글쓰기 모임을 시도하고 있다.

한편, 정혜윤 작가의 북토크에서는 작가와 함께 인상 깊은 문장을 낭독하며, 낭독의 유익함과 언어 해석의 다양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립서점 지원사업의 마지막 프로그램은 6월 24일에 아랑책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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