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의 집 라운드테이블
예술가의 집 라운드테이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5월 26일 대학로에 위치한 '예술가의집'의 재개관 행사 "어서오세요, 예술가의집입니다"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예술가의집은 2010년부터 예술가들의 창작과 소통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되었다. 하지만,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시설 노후화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활용도가 줄어들었다. 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위원회는 공간의 리모델링과 신규 운영 계획을 수립하였다.

리모델링된 예술가의집은 청년예술가의 작업실과 예술가를 위한 휴식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1층에는 청년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인 창작작업 공간인 '아르코영아티스트랩'이 마련되며, 2층에는 일반인과 예술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과 소통의 공간인 '예술가의집 라운지'가 위치하게 된다.

또한, 위원회는 정병국 위원장이 예술가들과 직접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아르코 익스프레소(ARKO Ex-presso)' 프로그램을 매주 월요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누구나 예술위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5월 26일에 열리는 재개관 행사는 총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무용분야 선정자 백진주 안무가의 신작 공연 '바리에이션', 예술가들이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그리고 성숙한 커피문화를 전파하는 바리스타 비니엄 홍의 핸드드립 커피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위원장인 정병국은 이번 개관 행사를 통해 모든 시민들이 예술가의집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예술가의집이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중심지로 성장하길 바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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