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인회의(회장 이광호)와 목포시(시장 박홍률)는 지난 6월 2일, '목포 문학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및 독서와 출판산업의 진흥'을 목표로 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협약식은 목포문학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의 대표와 집행진 등 총 26명이 참석하였다.

이 협약에 따라, 이들은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네 날 동안 열리는 목포문학박람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구체적인 협력 사항으로는 문학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상생 협력, 협약기관의 문학박람회 프로그램과 행사 등에 대한 참여와 협조, 출판문화의 위상 제고와 출판문화산업 발전, 독서진흥과 지역 출판사 및 서점 등 지역 출판생태계 지원, 그리고 기타 기관 간 교류 및 공동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다.

협약식에서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문학박람회가 신진 및 청년 작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며, 출판계와의 공동협력 체계 속에서 지혜와 열정을 모아 문학박람회를 성공리에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광호 회장은 "예향 도시 목포에서 개최되는 목포문학박람회가 지역 사회에 새로운 문화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참신하고 창조적인 프로그램으로 예향 도시의 명맥을 이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답변하였다.

또한 이광호 회장은 "문학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독서진흥 및 지역 출판사, 서점 등 출판생태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이로써 이번 협약은 목포시의 문화 발전과 출판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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