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이사장 민현식)는 6월 7일(수) 오후 2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전국 겨레말 나들이-말이 제주를 만났을 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부산, 전주, 청주를 찾은 '전국 겨레말 나들이' 행사가 올해에는 제주와 강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주 행사에서는 사업회 민현식 이사장의 인사말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의 축사가 준비되어 있다.

김수열 시인과 김학준 제줏말 작은사전 큐레이터를 초대해 제주어와 문학, 그리고 제주어와 사전 편찬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사업회 주영훈 선임편찬원이 남북한 언어 차이와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정민자 배우의 제주어 꽁트 낭독과 김정숙 시인, 김수열 시인의 제주어 시 작품 낭송, 그리고 뚜럼브라더스의 시 노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김수열 시인은 제주어의 배경과 작품 속의 관계를 풀어내는 작품들을 낭송할 예정이며, 김학준 큐레이터와 주영훈 선임편찬원은 각각 《제줏말 작은사전》과 《미리 만나는 겨레말작은사전》에 대한 사전 편찬의 의미와 집필 과정, 그리고 제주어 보존 노력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행사는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현장 접수로 참여가 가능하며, 겨레말TV 유튜브에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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