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르자도서청(Sharjah Book Authority, SBA)은 제65회 서울국제도서전(SIBF)에서 다양한 문학 및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아랍에미리트와 아랍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세계에 전파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은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샤르자 도서청은 아랍에미리트(UAE)의 문화도시 샤르자의 도서청(SBA)을 이야기한다.

총 12개의 대표 문화 단체가 샤르자 주빈국관에 참여하며, 샤르자 정부관계부, 샤르자 문화유산 연구소, 아랍에미리트 작가 연합, 샤르자 방송 협회 등이 포함된다. 11명의 아랍 지식인과 전문가가 참석하여 총 33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샤르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랍어, 문학, 예술, 문화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과 샤르자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아랍에미리트 및 아랍 문화의 국제적인 입지를 강화하고, 한국과 아랍 문학의 상호 번역을 장려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 지원할 계획이다.

샤르자 도서청장인 셰이카 보두르 알 카쉬미는 "도시와 국가 간의 관계를 형성하는 데 있어 문화의 역할은 중요하다"며, "샤르자의 이번 주빈국 참여가 한국과 아랍 문학의 상호 번역을 장려함으로써 지식, 문학, 예술에 대한 양국 간의 교류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샤르자 주빈국 프로그램은 문학, 시, 문화유산 및 예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퍼블리시허(PublisHER)의 특별 세션에서는 한국 출판 시장에서 여성의 역할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한, 여러 문화 프로그램과 강연을 통해 한국과 샤르자의 문화 공통점과 차이점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샤르자는 아랍에미리트 출판협회, 아랍에미리트 복제권 관리 협회, 샤르자 고고학청, 아랍에미리트 청년 도서 위원회, 칼리마트그룹, 지혜의 집, 샤르자 문화부, 샤르자 상업관광개발청 등 다양한 단체와 협력하여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샤르자 대표단에는 술탄 알 아메미, 콜루드 알 무알라, 나자트 알 다헤리, 아이샤 알 샴시, 아스마 알-하마디, 아이샤 술탄, 샤이카 알 자브르, 바디아 알-하세미, 두바이 아불홀, 에이사 유시프, 알리 알 압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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