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의 매력적인 예술의 터전, 시에그린 한국시화박물관에서 이번 주 5일간 국내 석학들이 진행하는 인문학 강의가 펼쳐진다.

"인문학과 놀다"라는 타이틀로 준비된 이번 행사는 2023년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5일간 진행되며, 2023년 인문 독서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매일 다른 주제로 준비된 강의들은 다음과 같다. 26일에는 "진도를 노래한 한시" (이승하 중앙대 교수), 27일에는 "역사학에서의 해석과 담론의 문제" (이세영 한신대 교수), 28일에는 "우리 시대의 화두, 인간·자연·생태" (박영주 강릉원주대 교수), 29일에는 "고전시가와 호남 한시의 미학" (최한선 도립대 교수), 30일에는 "남도의 노래, 남도의 사랑" (유성호 한양대 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와 한국출판문화산업 진흥원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강의는 시에그린 한국시화박물관 2층 대강당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독서 아카데미 회원을 모집 중이며, 외지에서 오는 참가자를 위해 시에그린 문학의집에서 무료 숙박을 제공한다. 단, 무료 숙박은 선착순 20명에 한해 제공되니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시에그린 한국시화박물관은 이번 강의를 통해 인문학의 깊이 있는 세계를 체험하고, 국내 석학들의 인문학적 통찰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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