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를같이읽다

숨막히는 미스터리 소설 "옛날 철공소"가 출간되었다. 제1회 범죄 미스터리 공모전 수상작으로, 황규섭 작가가 높은 창의성과 탄탄한 스토리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작품은 살인사건이 일어난 인천의 한 주택가를 시작으로 전개된다. 미스터리 소설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공포스런 연쇄살인범, 그리고 범인과의 숨 막히는 추격전이 독자들의 가슴을 쫄리게 만들 것이다. 철저한 함정에 빠진 경찰과 범인의 두뇌 싸움은 독자들의 관심을 긴장감 넘치게 유지할 것이다.

저자 황규섭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한양대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한국문학예술학교에서 소설을 공부했다. 그는 여러 단편소설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과 대교문학대전에서 각각 대상을 받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의 작품은 기름때라는 독특한 단서와, 전기 충격기와 '아베마리아' 노래, 옛날 철공소 등의 상세하고 생생한 묘사로 독자들의 가독성을 자극한다. 이러한 독특한 요소들은 작품 전반에 걸쳐 공포감을 고조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인기 네이버웹툰 〈재혼황후〉의 엠스토리허브와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원작 기획사 팩트스토리, 그리고 드라마 〈붉은 단심〉의 지앤지프로덕션이 공동 주최한 제1회 범죄 미스터리 공모전에서 수상한 이 작품은, 더운 여름을 식혀줄 충분한 스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옛날 철공소"는 두뇌싸움과 감정의 골든타임을 겨루는, 미스터리 소설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독자들은 이 작품을 통해 압도적인 흥미와 긴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뜨거운 여름, 그 더위를 잊게 해줄 새로운 미스터리 소설을 기대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