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한국언어문화전공 교수인 김지윤(시인, 문학평론가)이 주도하고 있는 시와 시각예술의 융합을 선보이는 전시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된 국제 특강이 지난 7월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 특강은 김지윤 교수가 주도하고 있는 “천안沁거리” 프로젝트가 2023 KF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에 최종 선발된 이후로 개최된 것이다.

이 특강은 한국문학, 문화, 예술을 해외에 알리는 공공외교의 역할을 수행하며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다국적 참가자들이 참석했다. 강의는 실시간으로 중국어, 영어, 러시아어로 통역되었고, 자료는 영어와 한국어로 제공되었다. 사전에 신청한 45명의 참가자들은 강의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1부 강의는 한국디카시협회 부회장 겸 집행위원장인 최광임 시인이 주도하였으며, 2부 강의는 김지윤 교수가 주도하였다. 김지윤 교수는 강의 중 한국의 시를 소개하며, 디카시 작품을 통해 글로벌 참가자들에게 한국 문화와 문학에 대한 접근 기회를 제공하였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작품전은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 결과물은 8월 23일부터 9월 17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프로젝트 웹사이트와 메타버스 아카이빙 플랫폼인 믐에서 개최되며, 오프라인 전시는 상명대학교 2캠퍼스(천안)의 디자인 갤러리와 천안 신부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광임 시인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한국의 디카시가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을 기대하며, 김지윤 교수는 이번 국제 특강이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을 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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