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이 9월 7일부터 11일까지 '2023 해외 출판인 교류 사업(K-Literature Fellowship)'을 주최하여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15개의 출판사를 서울로 초청한다.

이번 행사의 주요 목표는 한국문학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국내외 출판사 및 에이전시와의 저작권 거래를 활성화하여 한국문학 수출을 확대하는 것이다.

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 송파구 송파책박물관에서 ‘K북 비전 선포식’을 진행, 콘텐츠 수출의 새로운 선두주자로서 한국의 책을 강조하는 동시에, 번역 직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전략 지역 17개국을 포함, K북의 활발한 진출과 맞춤형 번역을 지원하며, 영국의 '그란타 북스'와 미국의 '파라, 스트라우스, 앤 지루(FSG)' 같은 전세계적으로 인지도 높은 출판사들이 참가 예정이다. 특히, FSG는 25개의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들을 포함, 다양한 문학 도서로 유명하다.

이 외에도,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유럽 대표 출판사들 및 다양한 언어권 출판인들도 교류에 참여하였다. 국내에서는 창비, 문학동네, 위즈덤하우스 등의 출판사와 에릭양 에이전시, BC 에이전시 등이 한국문학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행사는 올해부터는 대면 행사로 전환되며, 2023 서울국제작가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해외 출판인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작가와 문학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문학번역원은 이번 교류 사업을 통해 한국문학의 글로벌 소개와 홍보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며, 해외 출판인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국내 출판인과 작가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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