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세계적인 문학 도시 네트워크의 멤버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한국 작가를 위한 새로운 기회가 제공되었다. 유네스코는 영국 에든버러, 아일랜드 더블린, 체코 프라하와 같은 세계적인 문학 도시들과 함께, 부천시를 21번째 문학 창의 도시로 지정하였다.

유네스코는 2004년부터 여러 분야의 창의 도시를 선정하며, 문학, 디자인, 영화, 미디어아트, 음식, 공예, 음악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에는 프라하에서 2024년 2달 동안 거주하며 창작활동을 진행할 한국 작가 및 번역가를 모집한다.

모집 내용 및 지원 조건:

  • 지원 기간: 2024년 (1월부터 12월 15일까지 여러 기간으로 분할 예정)
  • 지원사항: 항공료, 거주공간, 월 600유로 생활비 지원
  • 모집 기한: 2023년 8월 31일 23시 59분(CET)
  • 결과 발표: 2023년 10월 30일 예정

지원하고자 하는 작가와 번역가는 영어로의 기본적인 소통능력, 출간된 문학작품 및 체코작가의 번역작품 등의 요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더불어, 레지던시 기간 동안의 참여 의지와 체코 문화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프라하 거주를 원하는 작가와 번역가들은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숙박 조건 및 필요한 서류는 프라하 문학 도시 프로젝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질문과 관련 문의는 prague@cityofliterature.cz 로 전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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