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로북스 출판사는 최근, 8명의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한 메타 소설집 『너는 지구에 글 쓰러 오지 않았다』를 선보였다. 이 책은 장희원, 김경욱, 박생강, 황현진, 위수정, 정지돈, 이기호, 우다영 등 젊은 작가부터 중견작가에 이르기까지 8편의 메타 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소설집은 '소설에 대한 소설'의 형식으로, "소설이란 무엇이며 소설가란 누구인가"라는 원론적인 물음을 제기한다. 각 작품은 작가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스타일로, 허구와 진실, 사회적 체험, 문학적 사건 및 문학적 믿음 등의 주제를 탐구한다.

각 작품은 J.D 샐린저, 김경욱, 이상(김해경), 다자이 오사무, 에드거 앨런 포, 조지 오웰, 손창섭, 필립 로스와 같은 다른 작가와의 텍스트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독자들에게 깊이 있는 지적 체험과 논의를 제공한다.

황인찬 시인은 이 책의 추천사에서 "작품과 함께 아파해 본 독자라면, 이 책을 절대 놓칠 수 없다."라며 이 책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 책에는 다양한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 중에는 장희원의 「바나나피시를 위한 완벽한 날」, 김경욱의 「너는 지구에 글 쓰러 오지 않았다」, 박생강의 「종로 거리의 아해들」, 황현진의 「인간 애호」, 위수정의 「플루토, 너의 검은 고양이」, 정지돈의 「이중사고」, 이기호의 「서만기 덴탈 클리닉」, 우다영의 「리타의 회전목마」 등이 있다.

『너는 지구에 글 쓰러 오지 않았다』는 현대 문학과 그 경계, 그리고 작가와 독자 간의 관계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는 소설집으로, 문학 애호가들에게 강력히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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