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이 교보생명의 후원 아래 창비(대표 강일우)와 함께 제22회 대산대학문학상 작품 공모를 시작한다. 이 상은 국내외의 모든 대학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시, 소설, 희곡, 평론, 동화의 5개 부문에서 활력 있는 창작물을 찾아낸다.

전통적으로 한국 문학계에 새로운 에너지와 실험 정신을 불어넣는 신진 작가 발굴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대산대학문학상은 올해도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공모 작품은 2023년 9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접수되며, 수상자는 상금 700만 원과 해외문학기행 기회 등의 부상을 받게 된다. 수상 결과는 12월 중 발표되며, 2024년 1월 중에는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은 대중에게 잘 알려진 문학지 《창작과비평》에서 발표되며, 이를 통해 수상자는 기성문인으로의 대우를 받게 된다. 또한, 수상자의 작품은 《대산문화》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대산대학문학상은 이전에도 『바깥은 여름』의 김애란, 『두근 두근 내 인생』의 윤고은, 그리고 제9회 심훈문학대상 수상자인 정한아 등, 한국 문학계의 주요 신진 작가를 발굴해왔다.

특히, 이번 수상자들에게 주어질 해외문학기행은 2024년 1~2월에 진행되며, 대산문화재단이 국제문학교류 사업을 통해 구축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당 지역의 문학기관, 한국학 설치 대학 등을 방문한다. 단, 코로나19 상황 등 외부 환경의 영향으로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번 대회에는 많은 대학생들의 참여가 기대되며,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지닌 작가들의 발굴이 기대된다.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