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 2분기 판매대수 70만대, 영업이익률 10.1% 전망

▲ 기아차 럭셔리 대형 세단 ‘K9’
기아차가 2분기 사상 처음으로 판매대수 70만대를 돌파하고,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를 시현하는 등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은 연구원은 18일 “기아차가 분기사상 처음으로 70만대를 돌파하고,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한 13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외형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효과, 믹스개선과 환율상승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10.1%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두 자릿수 돌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5월 내수와 유럽시장에서 각각 출시된 K9과 씨드(Cee’d)의 판매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내수시장에서 7월 소렌토 F/L, 9월 K3, 11월 K7 F/L 등의 출시가 예정됐는데 이로 인한 신차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판매증가에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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