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의 끝은 당신에게로


지옥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미워하면 된다. 
반대로 천국을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면 된다.
- 백범 김구

# 틀딱충, 맘충, 급식충, 한남충 등등…. 서로가 서로를 ‘충蟲(벌레)’이라고 부르며 경멸의 말을 쏟아냅니다. 말 그대로 혐오의 시대인 듯합니다. 

# 혐오는 몹시 아픕니다. 혐오의 화살이 부메랑처럼 되돌아와 박히는 곳은 결국 가족, 형제, 자매, 이웃, 바로 ‘우리’이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을 향한 혐오, 결국 당신을 향한 혐오일지 모릅니다. 

송정섭 작가
songsuv@naver.com | 더스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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